“저런 걸 왜 사나 했더니 다 이유가..” 기안84, 건물주 비결이 바로 이거였나..?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김희민)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가운데 그의 부동산 보유 현황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 중인 기안 84가 서울 여의도에 마련한 새 작업실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기안 84는 오래된 건물이었기 때문에 전면적으로 인테리어를 했다고 밝혔다.

기안84의 여의도 작업실은 파스텔톤 색감으로 꾸며졌으며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공개했다. 전현무는 기안84와 근처 부동산에 들어가 작업실을 잘 매입했는지 물어봤다. 이에 공인중개사는 기안84가 산 작업실 가격을 듣더니 시세보다 비싸게 한 5천만 원 이상은 더 주고 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안84는 공인중개사의 얘기를 들은 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방송 후 누리꾼들은 기안 84 작업실의 시세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작업실은 여의도 주상복합 아파트에 위치해 있으며 전용면적 31평을 약 4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기안 84는 이와 같이 한차례 오래된 건물을 매입한 바 있다. 2019년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기안84는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한 상가를 46억 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8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더블 역세권이다. 기안 84는 해당 건물을 자기자본 약 17억 원과 대출 약 29억 원을 들여 매입한 것으로 확인된다.

기안 84의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음식점, 미용실, 사무실 등이 들어서 있다.

이는 기안 84가 구축 건물을 매입 후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의 가치를 올리고 임대료를 상승시키는 방향으로 수익을 기대한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시세는 약 60억 원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냥 무턱대고 싸다고 구입하는 게 아니구나”, “웹툰 하나로 건물주라니 부럽다”, “여의도 비싸게 샀다더니 서울서 저정도면 뭐 괜찮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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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로 쉽게 바꿀 수 있는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큰 인기를 몰고 있다. 주담대는 약 한 달 만에 4조2000억원 규모로, 전세대출은 약 일주일 만에 7000억원에 육박하는 대출 이동 신청이 이뤄졌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주담대 갈아타기가 시작된 지난달 9일부터 22영업일째인 이달 7일 12시 누적 기준으로 2만3598명의 차주가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 위해 총 4조2000억원의 신규대출 신청을 완료했다.

이 중 금융회사의 대출 심사가 완료돼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총 6462명, 약정이 체결된 신규대출은 총 1조23000억원 규모다.

또 약정이 체결된 이후 신규 대출 금융회사가 기존 대출 금융회사로 대출을 상환해 대출 갈아타기의 모든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는 총 5156명, 대출 이동 규모는 총 9777억원 수준이다.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탄 주담대 차주는 평균 약 1.55%p의 금리 하락과 1인당 연간 기준 294만원에 달하는 대출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점(KCB, 2월 2일 기준)도 평균 약 25점 상승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지난달 31일 시작된 이후 6영업일째인 지난 7일 12시 누적 기준 총 3869명의 차주가 신규대출 신청을 마쳤다. 신규대출의 신청 규모는 약 6788억원이다.

이 중 금융회사의 대출 심사가 끝나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총 370명이며, 약정이 체결된 신규대출의 규모는 총 662억원이다.

신규대출 금융회사가 기존 대출 금융회사로 대출을 갚아 대출 갈아타기의 모든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는 총 8명이며, 대출 이동 규모는 11억원 수준이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8명)의 경우, 금리 하락 폭은 평균 약 1.35%p로 1인당 연간 기준 192만원의 대출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의 경우 대출 심사 과정 등을 감안하면, 대출 심사 완료 및 실제 대출 이동은 설 연휴 이후 2월 3주차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작년 5월 31일 모든 대출 중 처음 시작돼 지난 7일 같은 시각 누적 기준, 총 12만4103명의 총 2조9000억원 규모 대출 이동이 이뤄졌다.

보다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갈아탄 차주는 평균 약 1.60%p의 금리 하락과 1인당 연간 기준 57만원의 대출이자를 아꼈고, 신용평점은 평균 약 36점 상승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현재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아파트(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주담대)에 한정돼 있으나,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오피스텔 등을 담보로 한 대출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차주 명의로 소유권 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잔금대출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 협의 등을 거쳐 검토할 계획이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지금은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2분의 1이 지나기 전까지만 대출을 갈아탈 수 있으나, 보증기관과 협의를 통해 갈아탈 수 있는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저녁으로 이용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현재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금융회사 영업시간에 해당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대출을 갈아탈 수 있었지만, 많은 금융소비자들을 위해 저녁 시간까지 서비스 이용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참여기관과 협의를 통해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