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까 국산차를 안사지”… SM C&C 이사 강호동, 부동산 자산 200억 원에 걸맞은 외제차는?

개그맨 강호동이 SM C&C의 이사로 선임된 가운데 그가 보유한 재산과 차량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강호동은 부동산 투자를 통해 재산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8년 강남에 위치한 한 빌딩을 매입했다. 해당 빌딩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정확한 위치는 신사동 가로수길 근방으로 밝혀졌다.

가로수길의 경우 매우 뛰어난 입지와 상권으로 인해 더욱 높은 투자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강호동은 해당 빌딩을 약 70억 원에 매입했으나 현재 빌딩의 시세 가치는 무려 약 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호동의 보유한 차량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모였다. 강호동이 직접 운전하는 차량은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인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로 강력한 외관과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으로 국내외 연예인과 셀럽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에스컬레이드는 크롬 강화된 그릴과 캐딜락의 시그니처인 LED 헤드라이트, 후미등으로 독특한 시각적 요소를 제공한다.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하는 해당 차량은 3열 시트 배치로 최대 8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대형 수하물 공간도 제공해 여행이나 쇼핑 시 편의성이 높다.

해당 차량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주행 보조 시스템, 충돌 회피 보조 및 자동 비상 제동 등의 기능이 포함돼 운전자 및 동승객에게 안전한 탑승을 돕는다. 에스컬레이드는 현재 약 1억 6,000만 원을 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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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로 쉽게 바꿀 수 있는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큰 인기를 몰고 있다. 주담대는 약 한 달 만에 4조2000억원 규모로, 전세대출은 약 일주일 만에 7000억원에 육박하는 대출 이동 신청이 이뤄졌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주담대 갈아타기가 시작된 지난달 9일부터 22영업일째인 이달 7일 12시 누적 기준으로 2만3598명의 차주가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 위해 총 4조2000억원의 신규대출 신청을 완료했다.

이 중 금융회사의 대출 심사가 완료돼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총 6462명, 약정이 체결된 신규대출은 총 1조23000억원 규모다.

또 약정이 체결된 이후 신규 대출 금융회사가 기존 대출 금융회사로 대출을 상환해 대출 갈아타기의 모든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는 총 5156명, 대출 이동 규모는 총 9777억원 수준이다.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탄 주담대 차주는 평균 약 1.55%p의 금리 하락과 1인당 연간 기준 294만원에 달하는 대출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점(KCB, 2월 2일 기준)도 평균 약 25점 상승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지난달 31일 시작된 이후 6영업일째인 지난 7일 12시 누적 기준 총 3869명의 차주가 신규대출 신청을 마쳤다. 신규대출의 신청 규모는 약 6788억원이다.

이 중 금융회사의 대출 심사가 끝나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총 370명이며, 약정이 체결된 신규대출의 규모는 총 662억원이다.

신규대출 금융회사가 기존 대출 금융회사로 대출을 갚아 대출 갈아타기의 모든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는 총 8명이며, 대출 이동 규모는 11억원 수준이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8명)의 경우, 금리 하락 폭은 평균 약 1.35%p로 1인당 연간 기준 192만원의 대출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의 경우 대출 심사 과정 등을 감안하면, 대출 심사 완료 및 실제 대출 이동은 설 연휴 이후 2월 3주차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작년 5월 31일 모든 대출 중 처음 시작돼 지난 7일 같은 시각 누적 기준, 총 12만4103명의 총 2조9000억원 규모 대출 이동이 이뤄졌다.

보다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갈아탄 차주는 평균 약 1.60%p의 금리 하락과 1인당 연간 기준 57만원의 대출이자를 아꼈고, 신용평점은 평균 약 36점 상승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현재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아파트(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주담대)에 한정돼 있으나,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오피스텔 등을 담보로 한 대출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차주 명의로 소유권 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잔금대출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 협의 등을 거쳐 검토할 계획이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지금은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2분의 1이 지나기 전까지만 대출을 갈아탈 수 있으나, 보증기관과 협의를 통해 갈아탈 수 있는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저녁으로 이용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현재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금융회사 영업시간에 해당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대출을 갈아탈 수 있었지만, 많은 금융소비자들을 위해 저녁 시간까지 서비스 이용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참여기관과 협의를 통해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