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은 취미 수준이었어?”.. 개그맨 허경환, 감탄밖에 안 나오는 닭가슴살 사업 매출액(+사업)

개그맨 허경환이 닭가슴살 브랜드 사업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허경환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해 닭가슴살 CEO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치킨 매장을 운영하는 의뢰인의 이야기를 듣던 허경환은 “사장님 속이 까맣게 탄다 직원 관리가 사실 쉽지 않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허경환은 “이 직원은 영원히 갈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편지 한 통 남기고 그만두더라 계속 잘해줘도 그만두면 또다시 일 시켜야 한다”며 직원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놨다.

박나래는 “며칠 전에 누가 그만뒀나 보다”라고 말했고 이에 허경환은 “저는 그래서 정을 안 붙인다 이름도 서로 외우지 말자고 한다”라고 씁쓸한 표정으로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허경환은 2010년 닭가슴살 브랜드 ‘허닭’을 창업했다. 허경환은 2022년 4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사업 수익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허경환은 “자산 정리를 해 보니 부가세 포함 안 하고 연 600억 원 정도의 매출이 나오더라”라며 “최근 한국 최고의 밀키트 회사와 합병해 사업의 규모가 더 커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2020년 6월에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서도 닭가슴살 사업의 매출액이 연 150억에서 300억 사이라고 알렸으며 2년 사이에 2배 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허경환은 현재 7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허닭의 쇼핑몰 ‘허닭몰’로 온라인에서도 경쟁력도 갖춰 더 많은 매출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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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낮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로 쉽게 바꿀 수 있는 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큰 인기를 몰고 있다. 주담대는 약 한 달 만에 4조2000억원 규모로, 전세대출은 약 일주일 만에 7000억원에 육박하는 대출 이동 신청이 이뤄졌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주담대 갈아타기가 시작된 지난달 9일부터 22영업일째인 이달 7일 12시 누적 기준으로 2만3598명의 차주가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 위해 총 4조2000억원의 신규대출 신청을 완료했다.

이 중 금융회사의 대출 심사가 완료돼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총 6462명, 약정이 체결된 신규대출은 총 1조23000억원 규모다.

또 약정이 체결된 이후 신규 대출 금융회사가 기존 대출 금융회사로 대출을 상환해 대출 갈아타기의 모든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는 총 5156명, 대출 이동 규모는 총 9777억원 수준이다.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탄 주담대 차주는 평균 약 1.55%p의 금리 하락과 1인당 연간 기준 294만원에 달하는 대출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점(KCB, 2월 2일 기준)도 평균 약 25점 상승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지난달 31일 시작된 이후 6영업일째인 지난 7일 12시 누적 기준 총 3869명의 차주가 신규대출 신청을 마쳤다. 신규대출의 신청 규모는 약 6788억원이다.

이 중 금융회사의 대출 심사가 끝나 대출 약정까지 체결한 차주는 총 370명이며, 약정이 체결된 신규대출의 규모는 총 662억원이다.

신규대출 금융회사가 기존 대출 금융회사로 대출을 갚아 대출 갈아타기의 모든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는 총 8명이며, 대출 이동 규모는 11억원 수준이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8명)의 경우, 금리 하락 폭은 평균 약 1.35%p로 1인당 연간 기준 192만원의 대출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전세대출의 경우 대출 심사 과정 등을 감안하면, 대출 심사 완료 및 실제 대출 이동은 설 연휴 이후 2월 3주차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작년 5월 31일 모든 대출 중 처음 시작돼 지난 7일 같은 시각 누적 기준, 총 12만4103명의 총 2조9000억원 규모 대출 이동이 이뤄졌다.

보다 낮은 금리로 신용대출을 갈아탄 차주는 평균 약 1.60%p의 금리 하락과 1인당 연간 기준 57만원의 대출이자를 아꼈고, 신용평점은 평균 약 36점 상승했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현재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는 아파트(시세 조회가 가능한 아파트를 담보로 한 10억원 이하의 아파트 주담대)에 한정돼 있으나,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빌라, 오피스텔 등을 담보로 한 대출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차주 명의로 소유권 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잔금대출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 협의 등을 거쳐 검토할 계획이다.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지금은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2분의 1이 지나기 전까지만 대출을 갈아탈 수 있으나, 보증기관과 협의를 통해 갈아탈 수 있는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저녁으로 이용 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현재 신용대출 갈아타기는 금융회사 영업시간에 해당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대출을 갈아탈 수 있었지만, 많은 금융소비자들을 위해 저녁 시간까지 서비스 이용 시간을 늘리는 방안을 참여기관과 협의를 통해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