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과 정해인 주연의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장면은 두 배우의 깊은 감정이 담긴 키스신이었다.
베드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장면은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실제로 이 장면의 촬영은 15분간 이루어졌으며, 감독과 스태프들은 두 배우의 진지한 연기를 위해 조용히 지켜보았다고 한다.
김고은과 정해인은 이 장면을 촬영하기 전 매우 긴장한 상태였으며, 감독은 두 배우가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제공했다.
이 키스신은 특별한 동선이나 액션 지시 없이 두 배우의 자유로운 표현을 위해 촬영되었다.
‘컷’ 소리와 함께 키스신 촬영이 끝나자, 오랫동안 숨죽였던 배우들과 제작진은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이 장면을 한 번에 15분간 촬영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해인은 이 키스신이 가장 설렜던 순간이었다고 말하며, 재촬영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지만, 김고은은 다소 쑥스러워하며 반대의 소감을 나타냈다.
이 두 배우의 키스신은 영화의 중요한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